S&P는 글로벌 경제역풍과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우려와 위험회피 증가 등을 반영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정책을 보류함에 따라 일부 금융여건 지표가 반등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비율을 이전 2.4%에서 3.1%로 높였다.
감세 등 재정부양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올해 미 경제성장률은 2.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미국은 연간 2.9%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데이비드 테슬러 S&P 신용분석가는 “힘든 금융여건 속에 신용사이클이 돌아설 가능성은 무역 불확실성과 더불어 신용여건에 최대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