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공제가 지난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신협 임직원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제시상식과 2019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8년도 공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조합과 임직원에게 시상하고, 올해 공제 사업 목표의 달성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공제 사업 시상식에서는 광주의 두암신협이 연도 대상을 수상했다.
종합우수상 1위~10위로는 청운(대구), 김천(경북), 수지(경기), 광안(부산), 장안(경기), 부산행복(부산), 사상(부산), 아산(충남), 동수원(경기), 달구벌(대구)신협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계약을 1억2000만원이나 해낸 장안신협 박영균 상임이사가 1위를 수상했다. 해운대신협(부산) 김영진 차장과 수지신협(경기) 어선재 과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반 손해 부문에서는 경기의 수지신협이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지역본부로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우수지역본부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공제사업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임직원 7명에 대한 공로상도 시상했다.
김경섭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신협공제는 목표 대비 43%를 초과한 242억 원의 역대 최고의 신계약 실적을 기록하며 자산 5조7000억원을 돌파해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지급여력비율(RBC) 역시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245%로 재무 건전성이 좋아지는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도 축사를 통해 "신협 모든 구성원이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신협의 발전을 이뤄내고, 공제를 통해 신협운 동의 가치를 실현해 조합원을 어부바 할 수 있도록 나아가자"고 말했다.
신협 공제는 올해 '든든한 버팀목 공제, 평생 어부바 신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 조합 중심의 자발적인 공제추진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서민 맞춤형 상품 및 조합원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인 다양한 신협공제 상품을 출시하고 계약자를 위한 복지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