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신임 감사는 1977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대동은행을 거쳐 드림저축은행 상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평생을 금융업계에 종사한 금융전문가다.
김 신임 감사는 취임 인사에서 “저축은행 등 금융업계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건전성 확보가 핵심 경영목표일 것이고 그에 따라 내부통제는 더 정교해져야 한다"며 감사부서는 새로운 위험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림저축은행 감사로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림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영업총괄이사인 권찬호 이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박승환 경영지원부 부장을 본부총괄이사로 승진 선임했다.
드림저축은행은 2018년 결산 결과 창립 후 47년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드림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체비율은 2.1%, 고정이하비율 2.3%, BIS비율(자기자본비율) 16.31%을 기록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