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엘-에리언 “정책실수 없다면 올해·내년 美침체 없을 듯”(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27 06: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모하마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렇다 할 정책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올해와 내년 미국 경기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최근 월가 전문가들의 경기둔화 우려와 달리 낙관적 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엘-에리언은 2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의 이상반응은 유럽 경제 또는 연준 행보와 관련 있는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 실수가 없는 한 미 경제가 올해 2.5~3% 성장률을 향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계획임을 시사해 우려했다”며 “나라면 정책 선택지를 너무 빨리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신호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또한 “경제가 여전히 모멘텀을 유지 중이라는 신호가 감지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효과가 약해지고는 있지만 기업투자가 늘고 있고 노동시장도 강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 경기사이클에서 일자리 증가가 여전히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침체가 나타나지는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