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상…국내 로봇 최초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3-25 11: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9’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모델명: YL012). (자료=현대로보틱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9’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모델명: YL012). (자료=현대로보틱스)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현대로보틱스는 25일 자체 디자인한 협동로봇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로봇제품이 제품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4년 독일 쿠카(KUKA)사의 협동로봇 이후 두 번째이며, 국내 로봇 중에는 최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모델명: YL012)은 초경량 바디와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근거리에서 함께 움직이며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안전성∙효율성을 디자인으로 입증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제품디자인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협동로봇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제품디자인부문에는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 중 약 1%만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은 세계 최대 디자인박물관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 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