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상하원 법사위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뮬러 특검 보고서 요약본을 서면 형태로 발송했다.
바 법무장관은 “뮬러 특검팀이 트럼프 대통령을 사법 공조 방해죄로 기소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도 “이 보고서가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리지는 못했지만 그가 무죄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 수사 결과와 관련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공모 없음, (사법)방해 없음, 완전하고 전면적인 면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었다.
한편 민주당은 특검 보고서와는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수사 방해 의혹 등을 두고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보고서 전체 문건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