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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수익중심 성장세로 M/S 확대 총력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00:00

▲사진: 이재영 DGB캐피탈 사장

▲사진: 이재영 DGB캐피탈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DGB캐피탈은 사업 부문별 전략 차별화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고 수익 중심의 성장을 단단히 굳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영업자산을 3조원까지 늘리고 당기순이익 300억원 달성에 도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자동차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은 장기 렌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예고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으로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자세다. 더불어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그룹 시너지 사업에도 나선다.

DGB캐피탈은 그간 기계금융의 비중을 줄이고 타 사업 부문에서의 비중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등이 차주인 설비·기계 금융은 경기에 민감하고 건당 액수가 커 부실이 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갖추는 작업 덕분에 지난해 영업자산은 자동차금융 31.8%, 기계금융 26.2%, 기업금융 23.7% 소매금융 18.3%로 제법 고른 분포를 보였다. 게다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2.5% 상승한 22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는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는 DGB캐피탈(A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상향조정 요인으로 자산 다각화에 기반한 자산성장·사업안정성 제고, 우수한 자산 건전성 지표 유지, 운용수익률 상승·대손비용 경감 등을 꼽았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지역에 론센터를 설립하는 등 리테일 부문의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잠재 고객이 전국에 있는 2금융 특성을 공략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구축해 놓은 것도 눈에 띈다.

현재 DGB캐피탈은 아파트를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한도와 결합해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일반 고객과 차별화해 취급하는 하이브리드형 신용대출상품 소호아파트론과 중고차 보유 고객 대상 신용대출상품인 중고차론, 7.9~23.9%인 일반신용대출, 연 7.9~19.9% 금리 중금리 대출 4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업권 경쟁 심화에 따라 장기렌터카·해외 진출 행렬에 동참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 자리 잡은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해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당시 이재영 사장은 “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5년내 장기렌터카 등록 대수 1만대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줄일 계획이다. 금융그룹들이 강조하는 시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쟁력 높이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및 조직의 최적화를 통해 경기 변동에 선제적 리스크 대응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캐피탈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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