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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영업력 강화로 인수 귀추 ‘주목’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00:00

▲사진: 박춘원 아주캐피탈 사장

▲사진: 박춘원 아주캐피탈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주캐피탈은 올해 경영체질 개선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금융권 트렌드인 디지털을 확대해 운영비용을 낮추고, 고객 편의성은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신용등급 상향을 통한 조달경쟁력 강화로 지난날 입은 치명적인 상처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아주캐피탈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 회사채 등급은 A(긍정적)이다. 한때 회사채 A+(부정적)이었던 등급이 내려간 이유는 잇따른 매각 실패 탓이었다. 캐피탈업계 2위였던 아주캐피탈은 2016년 2차 매각이 실패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재기는 그 이듬해 이뤄졌다.

2017년 7월 우리은행이 1000억원을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 이후 아주캐피탈은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돌입해 지난해 9월 말 총자산이 5조10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 증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ROE는 2017년 말 1.3%, 2018년 3분기 1.8%를 기록해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이번 여름께 펀드를 통해 지분을 갖고 있는 아주캐피탈을 지주사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주캐피탈의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

한신평은 리포트에서 “실질적 지배주주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동사 신용등급상 계열의 지원가능성 반영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신용등급 상향 시점의 가닥이 잡혔다.

재무구조 개편과 더불어 영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금융 전문 여신사인 만큼 신차승용과 커머셜의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과는 벌써부터 나타났다. 지난 8일 아주캐피탈은 전진중공업과 할부금융 포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전진중공업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대표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캐피탈은 저금리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진중공업의 우수고객을 유치하고 커머셜 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영업과 RM, 채권의 유기적 이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특히 위험도가 높은 상품의 리스크는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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