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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인대, 외국인투자법안 승인…내년1월1일 발효(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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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커진 가운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신규 외국인투자법안이 가결됐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인대에서 미중 무역전쟁 핵심쟁점인 외국인투자법안이 승인됐다.

해당 법안은 내년 1월1일 발효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외국인투자법은 합작사 및 외자독자회사 등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관련 전반적 규정을 담고 있다. 신규 법안에는 강제 기술이전 금지 조항 등 미국이 꾸준히 요구해온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신규 법안 제정으로 중국 내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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