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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달러 0.7% 급등…EU-英 브렉시트 협상 진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2 09:35 최종수정 : 2019-03-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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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 아시아 거래 초반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0.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브렉시트 관련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전장보다 0.71% 오른 1.3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1% 가까이 상승했다가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브렉시트 제2 승인투표를 하루 앞두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늦게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재협상 막판 타결을 시도했다.

양측은 이날 담판에서 ‘안전장치’와 관련해 법적구속력이 있는 변화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말까지 안전장치를 대신할 방안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양측은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하드보더’를 피하기 위해 영국 전체를 EU 단일 관세동맹에 잔류하게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영국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이 조항에 종료시한이 없어 영국이 사실상 영구적으로 관세동맹에 갇힐 수 있다며 우려해왔다.

영국 하원은 다음날 이번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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