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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관료 “조만간 북한의 입증가능한 비핵화 행보 봐야”(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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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국무부 고위관료가 “북한이 조만간 의미 있고 입증가능한 비핵화 조치 취하는 것을 볼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료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비핵화 기대 충족 여부는 북한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국이 다양한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으나 여전히 핵심쟁점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창리 로켓발사장 복원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지켜볼 것”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 가동상태로 돌아왔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다. 발사장 활동상황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차 임기 내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달성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후 숙고기간이 필요하다”며 “대북 압박은 유지할 것이고 트럼프 결정시 제재를 강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내 대북 단계별 접근방식 지지하는 사람은 없다”며 “최근 북한 지진이 미국에 경보음을 울릴 만한 일은 아니지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협상자들이 좀 더 많은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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