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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행장, ‘현장 퍼스트’ 영업모드 점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2-25 00:00

새해 두달 전국일주…동남아 시장확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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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이달 1일 베트남 호치민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 중인 모습. 사진 = NH농협은행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이달 1일 베트남 호치민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 중인 모습. 사진 = NH농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은 연초부터 국내·외 영업 현장 대장정에 나섰다. 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행장은 예년보다도 발빠른 행보로 조기 사업 추진 태세를 갖추려 애썼다.

우선 새해 1월 2일 세종영업본부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충북, 강원 지역까지 두 달여간 전국 곳곳 영업본부를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대훈 행장은 영업 현장에서 지난해 생산성, 건전성, 자본비율 등 경영비율을 높이고 디지털, 공공금융, 사회공헌 등에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동조합 사무실에 들려 직원들의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과 소통하려 애썼다. 또 관내 사무소장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는 전 직원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이대훈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도 기본에 충실하고 수익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신남방 지역으로 꼽히는 해외시장 영업 거점도 잇따라 방문했다.

이대훈 행장은 올 1월말부터 2월초 사이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은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직접 돌아봤다.

홍콩에서는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홍콩금융관리국을 찾아 농협은행 홍콩지점 신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올 1분기 중 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늦어도 2020년 하반기에는 홍콩지점 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면담하면서 현지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경영 환경을 확인했다.

베트남에도 공을 들였다. 이대훈 행장은 호치민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베트남 남부 시장 거점으로 호치민 지점 전환 인가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대훈 행장은 농협은행의 자회사인 캄보디아, 미얀마 법인장들과 만나 동남아 금융라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빠르게 현장과 소통하며 농협은행의 지속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세계 경제성장 둔화, 국내경기 부진 등 악화된 대·내외 환경 가운데서도 목표 손익에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지속적으로 1조원 이상 손익을 달성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자는 내용의 ‘지속성장 1+ 경영으로 선도은행 도약’을 올해 경영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대훈 행장은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확립하고 고객중심 신뢰경영, 더욱 튼튼한 은행 만들기, 미래를 위한 준비, 공공금융 전문성 확보, 금융 전문가 양성, 소통 활성화 등의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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