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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 회담은 물론, 뒤이어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비핵화 문제를 두고 아무런 성과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에 종전 선언을 약속받을 때까지 비핵화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전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계획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귀띔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1박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도발 중지와 유해 송환 등을 거론하며 “북미 관계는 어느 때보다 최상이다. 비핵화를 이룰 적절한 기회”라고 적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