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외국인투자 제한완화와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를 내놓을 듯하다.
또한 미 정부관료에 따르면 중국은 무역전쟁을 해결할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혈안이 돼 있으며 그런 만큼 이번에 큰 양보를 할 준비가 돼 있다.
최근 중국과의 무역마찰로 주가가 급락하자 도널드 트럼프닫기

미중 양국은 30~31일 이틀간 지적재산권 보호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고위급 후속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날 계획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화웨이 사건과 별개 문제”라며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전쟁 휴전이 가능하다”며 “중국이 충분한 양보안을 제시한다면 백악관이 대중 관세를 없앨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무역협상을 낙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