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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번 회담서 美에 구조개혁 시간표 제시할 듯” 닛케이(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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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이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미국이 요구해온 구조개혁 시간표를 제시할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외국인투자 제한완화와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를 내놓을 듯하다.

또한 미 정부관료에 따르면 중국은 무역전쟁을 해결할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혈안이 돼 있으며 그런 만큼 이번에 큰 양보를 할 준비가 돼 있다.

최근 중국과의 무역마찰로 주가가 급락하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도 누구보다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한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그는 주가 움직임을 자신 업적의 평가척도로 간주해 여론조사 지지도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중 양국은 30~31일 이틀간 지적재산권 보호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고위급 후속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날 계획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화웨이 사건과 별개 문제”라며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전쟁 휴전이 가능하다”며 “중국이 충분한 양보안을 제시한다면 백악관이 대중 관세를 없앨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무역협상을 낙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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