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임종석, 오후 4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직접 발표

떠나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임명을 발표한다.

임 비서실장은 8일 오후 4시 청와대 비서실 개편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를,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MBC 전 논설위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를 잘 이끈 임종석 실장이 명예롭게 퇴진하는 의미로 후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한다.
임 실장은 20개월여 동안 함께 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도 전날 만찬을 함께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눈 바 있다.

임 실장은 문재인 정부 1기 비서실장을 수행하며 대선주자급 인사로 부상했다. 임 실장은 직을 마무리한 이후 서울 종로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하는 방안과 서울시장 출마 등을 놓고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