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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4 14:35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원천∙기초 기술 확보 등 종합연구 추진

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해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된다. 연구소장은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과 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과 더불어 혁신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외부 역량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합기술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체계적 규명과 유해성 심층 연구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은 "이번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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