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제 1회 교육기부 박람회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캐빈승무원 교육과정을 체험해보는 ‘승무원체험교실 및 안전교실’, 항공정비사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색동창의STEAM교실’, 현직 아시아나 직원에게 항공직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단독 부스를 구성한 첫 해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항공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7월에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100명의 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항공직업인 무료 진로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500여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은 약 24만명에 이른다.
교육기부 박람회 첫날인 22일에는 ‘2018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김민지 부사무장이 개인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민지 부사무장은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 소속으로 약 5년동안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진로특강을 80회이상 실시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민지 부사무장은 “평소 봉사와 나눔에 대해 관심이 많아 교육기부봉사단에 지원했다” 며 “청소년들이 저의 강연을 통해 조금이라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이 활동으로 인해 나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지는 등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