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넘겼던 생크림파이는 한 달여 만에 1000만 개가 팔리며 가을철 나들이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는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탄 것으로 오리온 측은 분석했다. 무화과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딸기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디저트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최초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맛을 구현했다. 생크림 전용 배합 설비를 구축해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며 부드러운 생크림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가 뛰어난 맛은 물론 대중화된 프리미엄 디저트, 이른바 '매스티지 디저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층이 20~3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