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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고정비 증가·기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하락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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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고정비 증가·기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하락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조업일수 감소와 하계휴가 등이 맞물리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31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3138억원, 영업손실이 12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1005억 원) 대비 26.7% 감소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컸다”며 “강재와 기자재 가격 인상,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 “현재 약 2년치 조업물량을 채워가고 있으며 2019년에도 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강재가 인상 원가 증가분을 선가에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마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9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순차입금은 약 1조원, 부채비율은 102%로 2017년말 기준 순차입금 약 3.1조원, 부채비율 138%에 비해 각각 2.1조원, 36% 감소하여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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