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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조 BGF 회장 "창업 초기 다양한 지원 펼쳐...올해 가맹점 수익성 향상 집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7 11:07

홍석조 BGF 회장.

홍석조 BGF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홍석조 BGF 회장(사진)이 편의점 창업자의 빠른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초기안정화제도'를 비롯해 차세대 POS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노력 중이다. 올해는 가맹점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매달 점포 수익금이 ‘최대 470만원+월 임차료’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해 가맹점이 창업 초기 빠른 시간에 안정화를 돕는 ‘초기안정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매출 향상에 큰 영향을 주는 간편식, 유제품 등의 상품 구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월 최대 30만원의 폐기지원금도 지원한다.

또 오픈한 점포가 매출 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팀을 통해 가맹점 수익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런 노력에도 매출 부진이 계속될 경우 가맹본부가 투자한 인테리어 잔존가를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퇴로도 확대했다.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발주 시스템, 모바일 점포관리 APP 등의 정교화 작업과 함께 5년간 총 6000억을 투자해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와 loT, O2O, 보안 기능 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POS 시스템’ 역시 구축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CU의 점포 생존율과 재계약율은 일반 도소매업종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2016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도소매업의 창업 후 5년간 생존율은 24.2%에 불과하지만 CU(씨유)의 지난해 생존율은 70%가 넘으며 올해 재계약율 역시 90%가 넘는다.

올해부터는 인건비 상승 등 점포 운영의 제반 비용이 늘어난 만큼 신규 점포 검토 시 출점 기준을 높여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외부 환경도 편의점 사업에 긍정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인 가구는 539만 가구(27.9%)로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점차 늘어나 2045년에는 대한민국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36.3%)가 될 전망이다. 전체 여성 중 직업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꾸준히 상승하여 2015년에는 이미 일본을 넘어섰다.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가 가성비 높은 간편식과 소규격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타업종 대비 높은 생존율, 1인 가구 / 근거리 소비 패턴 증가와 같은 긍정적인 환경 조성 등 편의점 사업이 가진 매력은 충분하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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