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블랙록 CEO “무역전쟁, 길어지면 지는 쪽은 미국”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1 08:19

[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단기적으로는 승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야후 파이낸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그는 “단기적으로 미국이 무역전쟁의 승자”라며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이 일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는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8월에 이어 추가로 관세 부과를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중국 역시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 발표했다.

이에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세로 인한 경제적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핑크 CEO는 이런 움직임들로 인해 미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피해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제적으로 봤을 때 세계는 덜 안전할 것”이라며 “세계의 가장 중요한 기초 중 하나는 다자주의이고 이가 세계를 안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자주의가 무너지고, 포퓰리즘이 부상하고, 각 국가의 니즈에 더 포커싱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큰 변동성과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핑크 CEO는 “고객들과 의견을 나눌 때 들은 바로는 미국의 행동과 정책이 비 미국 기업들이 중국으로 선회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중국이 성장을 지속하고 미국이 고립되면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위상도 잃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모든 것이 불확실성이며, 앞으로 이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연말 앞둔 금투 CEO들…실적·모험자본·리스크 ‘삼중고’ 4분기 실적 마감과 내년 사업계획 수립이 맞물리면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올해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2027년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지만,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내부통제 강화까지 요구받으면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 사이에서 경영 판단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증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다. 위탁매매 수익에 기대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사업 부문별 수익성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사업의 성과와 위험을 따져 한정된 자본과 인력을 배분해야 하기 때문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의 사업 환경을 종합 2 정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추진…2030년까지 전 사업장 사외적립 의무화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활성화와 전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를 골자로 한 퇴직연금 개편에 나선다. 정부는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당정협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6일 노사정이 발표한 퇴직연금 관련 최초 공동선언을 구체화한 것이다.사외적립 의무화 단계적 추진…2030년 전면 확대퇴직급여 사외적립은 모든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정부는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정 합의를 거쳐 사외적립 의무화 방안을 마련했다.관련 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경우 1년간의 준비 기간을 3 미래에셋증권, 日 산코증권 지분 100% 인수 계약…“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산코(Sanko)증권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현지 증권사를 기반으로 일본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향후 리테일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일본 오카산(Okasan)증권그룹으로부터 산코증권 지분 100%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산코증권 자기매매 사업 강화…현지 운영 기반 확충이번 거래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자회사인 US홀딩스(US Holdings)에 약 1006억원(120억엔)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76억원은 산코증권 주식 취득대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자금은 거래 종결 이후 US홀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