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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범유럽 기술평가 프로젝트 참여한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07 09:03

'혁신형 중소기업 투·융자 의사결정과정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방법 개발' 프로젝트

기술보증기금, 범유럽 기술평가 프로젝트 참여한다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EC’)의 '혁신형 중소기업 투·융자 의사결정과정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방법 개발' 프로젝트 참여기관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EC는 유럽지역의 핵심유망기술이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핵심유망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술평가 개선사업을 준비해왔다. 기보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기보의 평가모형이 혁신기업의 성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EC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보가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3년간 300만 유로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보와 Tech-Tour(벨기에)·E&Y (이탈리아) 등 EU회원국 8개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투·융자 등 금융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 모형(Tool)개발,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범 EU 차원의 장단점 분석, 개발된 모형에 대한 모의평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프로젝트 완료 후, EC는 개발된 모형을 EU 회원국(총28개국)과 준회원국(16개국)의 혁신형 중소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평가체계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보의 기술평가모형은 앞서 2012년 6월 EC의 조사프로젝트인 ‘IPF보고서’에서 모범사례로 거론된 바 있다. 올해 4월 유럽투자은행(EIB) 보고서는 혁신기술분야 평가에 있어 기보의 기술평가모형을 계량화된 유일한 사례로 언급하고 EU차원의 도입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평가시스템은 그간 기획재정부 KSP사업을 통해 베트남, 태국, 페루에 전파되었고,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연합 기술혁신 정책에도 반영됨으로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아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진출 지원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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