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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3년물 금리 약 4bp 하락…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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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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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31일 오후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2시 3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 하락한 1.942%를 나타내고 있다. 민평대비로는 5bp 정도 내리고 있다.

10년물(KTBS10) 수익률은 전일비 2bp 떨어진 2.347%를 기록하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4틱 오른 108.81,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20틱 상승한 123.46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선물을 각각 68계약, 2745계약 순매도해, 매도 폭을 늘렸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1.50%로 동결했다. 이일형 금통위원의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다.

이후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장이 크게 강해졌다가, 일부 발언들에 강세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항상 면피성 발언인 듯 하다”면서 “경계감을 유지시켜주는 정도의 발언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총재가 답변할 때 장이 밀리더니 이제 다시 또 사고 싶어졌나 보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밀릴 발언인가 싶었고 연내 금리 동결이 조금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7월 전망 경로보단 더디겠지만 물가는 4분기에 1% 후반 도달,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한다고 한 점을 보면 여전히 인상 깜빡이를 켜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인상과 연내 동결 가능성 모두를 염두하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전히 연내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이를 결정지을 변수는 고용도 주택도 아닌 무역분쟁 현실화”라면서 “무역분쟁이 국내 수출에 주는 영향이 미미한 점이 지표로 확인된다면 인상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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