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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금리 소폭 상승…이어지는 외인의 10년 선물 매수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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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9일 오전 채권 금리가 소폭 오른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51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bp 상승한 1.975%,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9bp 오른 2.362%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0.5bp 정도 하락해 2.87%를 그리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2틱 떨어진 108.70,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3틱 하락한 123.32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938계약 순매도하면서 매도폭을 늘렸다. 반면 10년 선물을 894계약 순매수해, 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며 “장이 크게 밀리지도 강해지지도 못한 채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외인 누적 순매수가 최고치다. 추정해보면 8만9000계약정도로 보인다”면서 “일단 금통위 동결을 보는 것 같고, 얼로케이션에서 한국 채권이 늘어나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매크로적 관점에서 보면 한국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베팅과 신흥국 경기 부진 기대감을 반영해서 외인이 매수에 나선 것일 수 있다”며 “국내적으로는 최근 고용지표도 부진하고 시장 매수심리도 살아있어서 물량으로 가격을 끌어와주니까 매수 유인이 높아진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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