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10일까지 실시했고, 이를 기초로 하여 항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정비시간 확보를 권고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자체적으로 감편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항공사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필요 시 동일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충분한 정비시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날 비행기 정비를 제대로 하겠다는 아시아나항공이 200개 항공편을 없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권 예약자 1만5000명이 불편을 겪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