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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멕시코 단체급식사업 확대…서부 진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8-01 09:00

현지 진출 2년 만에 5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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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대트랜드리드 직원식당에서 현대그린푸드 멕시코지사 소속 조리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현대그린푸드 제공

멕시코 현대트랜드리드 직원식당에서 현대그린푸드 멕시코지사 소속 조리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현대그린푸드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멕시코 동부 지역에 이어 서부 지역 신규 단체급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현지 단체급식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 서부 지역인 티후아나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트랜스리드 근로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일평균 약 7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출 규모는 연간 최대 40억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정통 멕시칸 요리 외에도 잔치국수, 갈비, 제육볶음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화 조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한국식 조리시설을 확대했다.

이번 직원식당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 지역에서만 총 5개의 단체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16년 멕시코 동부에 위치한 몬테레이 지역의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을 시작으로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그린푸드가 4개국(쿠웨이트·UAE·멕시코·중국) 50개 사업장 해외 단체급식사업으로 올린 매출은 650억원 규모다.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해외 매출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재락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맛과 위생을 앞세운 한국식 단체급식 서비스가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감도도 높아져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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