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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1번가, 中 ‘징동닷컴’에 전문관 오픈…역직구 강화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6-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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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닷컴 인터내셔널 내 입점한 11번가 전문관 모바일 페이지. SK플래닛 제공

징동닷컴 인터내셔널 내 입점한 11번가 전문관 모바일 페이지. SK플래닛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 닷컴’(JD.com)과 손잡고 역직구 플랫폼인 ‘징동 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 전문관에는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바디케어 등 뷰티 상품을 비롯해 스포츠패션‧건강식품 등 중국 현지 고객들 취향에 맞는 500여개의 상품이 입점했다.

지난 4월부터 11번가가 중국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자 전문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전문관 팔로어수는 2만8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11번가는 징동 월드와이드 첫 페이지 상단에 홈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을 만들어 중국 현지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징동 월드와이드는 △월마트 △리들 △라쿠텐 등의 바로가기 버튼을 운영 중이다. 11번가는 영‧중문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11번가’를 통해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문과 결제는 모두 징동닷컴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국내 판매자 상품(OM)의 경우 주문 후 판매자가 상품을 11번가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시키면, EMS 국제배송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발송된다. 배송기간은 평균 3~5정도가 소요된다.

11번가는 오는 18일 20주년을 맞는 징동닷컴 창립일을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타임 세일과 장바구니 쿠폰 증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바이럴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김문웅 SK플래닛 전략사업그룹장은 “정품 여부를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들로 e커머스 역직구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상품 수출과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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