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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0.03% 하락…5년 만에 하락세 전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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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1 13:53 최종수정 : 2018-06-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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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감정원.

/ 자료=한국감정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8월 이후 약 5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3% 떨어졌다. 이는 정부 정책 효과 및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한국감정원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세종·전남·광주·대구는 상승폭 축소됐다.

인천·대전·전북은 입주물량 증가·지역경기 침체·전세가 하락·주택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고, 경상권·충청권·강원·제주는 하락폭 확대됐다.

전세는 역세권 등 양호한 입지여건과 정비사업 이주 등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세 이어갔지만, 0.28% 떨어졌다. 수도권은 신규공급 증가 및 교통망 개선 등으로 서울에 집중되던 수요가 분산되고 지방도 다수 지역에서 산업침체로 인한 근로자 수요 감소 등으로 매물 누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세는 전월보다 0.12%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풍부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져 월세수요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은 전세시장과 동반상승했으나, 경남·울산 등 경상권이 지역경기 침체 및 수요감소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유형별로도 월세·준월세·준전세 모두 하락세 이어가며, 전국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 소폭 확대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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