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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신사업 발굴 등 혁신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4 00:00

전국 지역 기업 신용 리서치 확대
신성장본부 신설 등 수익성 강화

▲사진: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사진: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가 신사업 발굴 등 대내외적 혁신을 주도, 한국기업데이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2월 취임해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를 맡은지 3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조직개편, 인사에 이어 대외영업 등 직접 발로 뛰며 한국기업데이터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대표님이 직접 조직의 사안을 챙기고 이익 창출과 관련된 아이디어도 다양하게 내고 있다"며 "대표 스스로 솔선하여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회사의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송병선 대표의 '광폭 행보'로 한국기업데이터는 현재 조직 내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대표의 경험이 한국기업데이터의 이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행정고시 30회로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재정경제부 세제실 국세조세과, 기획예산처 자치환경예산과,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 재정개혁2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그의 경험으로 송병선 대표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대표님이 취임 후 하루도 빠짐없이 은행,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빈 시간에도 지역 단체 등 회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뛰어다니신다"고 말했다.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신용정보조회 시장에서도 한국기업데이터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송 대표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추진한건 한국기업데이터 조직개편이다. 그는 한국기업데이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면서 조직 내 화합적 통합에 발벗고 뛰었다.

그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부터 바꿨다.

송병선 대표는 "기존에 사내이사가 대표이사 포함 전무 3명으로 되어 있어 외부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었다"며 "회사 운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사내이사를 4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송병선 대표는 "조직개편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마케팅 기능 강화 2가지 사항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성장본부를 신설하고 산하 DB수집을 하는 DB인프라부, 상품을 개발하는 콘텐츠전략부, 이를 구현하는 IT서비스부,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고객만족부 4개 부서를 모았다. 산하 4개 부서를 통해 전 상품 관련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을 강화했다.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마케팅 부문도 마케팅 지원본부 신설로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TCB전략부도 평가부문으로 이전했다. 송 대표가 TCB전략부를 평가부문으로 옮긴건 고객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인 평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송병선 대표는 "한국기업데이터 평가가 지나치게 꼼꼼히 진행되다보니 정확성은 높지만 평가가 나오는데까지 타사가 3일이면 우리는 평균 일주일정도 걸렸다"며 "평가모델을 개편하고 TCB 처리 속도를 3일 이내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그의 조직개편으로 한국기업데이터 업무 처리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이 빨라졌다. 조직개편 이후 4월 중순부터 감소폭이 둔화돼 전년대비 2500건 감소하던 감소율이 지난 5월 2일 기준으로는 1300건으로 줄어들었다.

송 대표는 "조직개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연말까지라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조에 먼저 다가가 대화를 청한 것도 송 대표다.

송 대표는 “매월말 노조와의 정기 면담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노사관계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CEO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여 직원들과 CEO의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가져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CEO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내부에선 조직이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정규직 뿐 아니라 비정규직과도 만남을 가지고 정규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송병선 대표는 "다양한 직급별로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들으려고 한다"며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비정규직 정규직화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능동적인 CEO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전국에 있는 11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황 파악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소통을 강화하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송병선 대표는 "큰 틀에서 조직 전체를 진단하고 비전을 수립, 5년, 10년 후 한국기업데이터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회사 모든 구성원이 혜택받는 회사, 나아가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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