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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집은?①] 여성의 집 ‘아파트’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5-11 17:02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확대로 ‘주거공간 편리성’ 부상…아파트, 동선 최소화된 주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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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부동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가 9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집 사기가 어려운 가운데 더 힘들어졌다. 이대로 가면 진짜로 내가 원하는 집은 갖기 어려워 보인다. 본지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집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갖기 어렵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본다. < 편집자 주 >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파트가 많다는 의미다. 최근 ‘로또 청약·분양’이라는 말이 나오는 곳도 아파트다.

그렇다면 아파트는 왜 대한민국 주거의 핵심이 됐을까? 이는 여성의 생활 변화가 이유로 꼽힌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생활공간 편리성’이 주거 선택의 제1 요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즈 부동산 전문위원은 “아파트의 확산은 생활공간의 편의성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파트는 여성들의 주거 편의 욕구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파트가 편리성을 대표하는 주거공간이 된 이유는 바로 ‘동선의 압축’이다. 집안에서의 동선이 가장 짧은 주거공간이 아파트라고 설명한다.

동선이 짧아지게 되면 집안 내 이동의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가사노동 시간도 절약된다. 사회적 진출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사 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아파트는 가장 효율적인 공간이라는 얘기다.

박 전문위원은 “압축된 주거 공간인 아파트는 동선을 최소화한 가장 효율적인 주거 공간”이라며 “주택 관리 비용과 가사노동 시간 절약 등의 장점으로 여성들이 아파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첫 번째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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