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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출범 18년 만에 성과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0 12:35

르노삼성,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출범 18년 만에 성과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18년여 만에 총 30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대, 2013년 10월 누적 생산 200만대 이후 5년여 만에 누적 생산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회사 출범 후 올해 4월까지 내수물량 생산 대수는 약 169만대, 수출물량 생산 대수는 약 130만대에 이른다.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는 2016년 출시한 SM6(수출명 탈리스만), QM6(수출명 뉴 꼴레오스) 등 프리미엄 모델 및 SM5, SM3 등 스테디셀러 모델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한 내수·수출, 북미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특히, QM6는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 지난해 4만3824대를 수출해 2016년 대비 7배 넘게 성장했다. SM6 역시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증대로 인한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내수 및 수출물량을 포함해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SM5(약 94만대)다. 2위는 SM3(약 79만대), 3위는 수출물량인 닛산 로그(44만8000여대)다.

특히 지난 1998년 3월 출시된 SM5는 브랜드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공장이 세계 정상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 협력, 견조한 내수 및 해외 수출실적 성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부산공장은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산공장은 지난해 연 생산량 27만대를 돌파했다. 전 세계 자동차 공장에 대한 생산성 지표인 2016년 하버 리포트 평가에서 각 세그먼트별 차량 생산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세계 148개 공장 중 종합 순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부산공장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약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지역 협력사 2만3000여명의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 부사장은 “향후 400만대, 500만대 누적 생산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부산공장의 경쟁력이 지속가능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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