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 등을 통해 음료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한 바 없으며 향후 검토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을 매각하기로 하고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음료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점쳐졌다.
LG생활건강의 음료사업 매출은 전체의 약 22%를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조37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272억원을 기록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