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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10기가 아레나’ 오픈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7 13:29

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10기가 아레나’ 오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공간 ‘KT 10기가 아레나(10 GiGA Arena)’를 오픈하며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 대비 100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KT는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적용한다. 또한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3년 3개월만인 지난 1월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으며, 올해 4월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430만명)가 메가 KT인터넷 가입자(429만명)를 추월했다.

KT는 이미 2016년부터 서울, 경기, 평창 등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고객이 직접 10기가 인터넷 속도를 체험하는 ‘10기가 인터넷 체험단’을 선발해 운영하는 등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 촉진 선도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해 장비 개발 완료 후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2014년부터 기가인터넷 분야에 4조 90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10기가 인터넷 선도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5000억원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10기가 아레나’는 KT의 10기가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우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KT는 잠실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내 ‘KT 10기가 아레나’를 구축, 일반석 중 10곳을 10기가 인터넷 전용 자리로 만들었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약 250평 규모로 143석의 일반 PC와 80석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갖췄다. ‘배틀그라운드’와 아프리카TV의 자체 진행되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시설과 옵저버, 중계석을 함께 갖췄으며, e스포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반 고객들도 10기가 인터넷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10기가 인터넷 사전 테스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배틀그라운드팀 소속 ‘제이든’ 최원표 선수와 ‘하얀눈길’ 배대혁 선수는 “10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로 다수의 게이머가 몰려있어도 지연 없이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화면 전환이 빨라 더욱 빠른 플레이가 가능했다”며 10기가 인터넷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기존 대비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을 출시하며 대한민국의 기가 인프라 기반 ICT 융합기술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KT는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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