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는 3월 회원사 누적대출액이 2조2900억원으로 전월대비 10.2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31일 기준 각 항목별로는 신용대출 4432억원, 기타담보 4724억원, 부동산 담보 6115억원, 부동산PF 768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65개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14.32%로 나타났다.
누적 대출액 중 90일 이상 장기연체 된 채권의 잔여원금을 나타내는 부실률은 2.62%로 집계됐다.
신현욱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은 “P2P금융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이 하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정체되어있는 국내 금융시장에 P2P금융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