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면 외국인 입국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며 “남북 및 북미 관계개선은 결과적으로 대형 항공사에게 유리한 정황”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북한의 제의가 향후 남북 및 북미, 한중관계에 미칠 파장을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일단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한 외국인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인 방문객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민감하다”며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대형 항공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