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5개 내외의 해당 시범단지를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대수 증가 없이 기존 주거 성능을 유지하면서 시설을 개선하는 저비용 유형부터, 세대수 증가를 통한 전반적인 주거 성능을 높이는 고비용 유형까지 다양하게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이 되는 아파트 단지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자치구 리모델링 관련 부서 담당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재건축 조합이 결성된 아파트 단지는 1차 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서가 접수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하고 컨설팅을 통해 초기사업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아파트단지에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추정분담금 산정, 1차 안전진단 소요비용 중 일부 지원 등 단계별로 돕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