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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LG V30S씽큐 예약판매 개시..."주가 영향은 미미할 전망"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8 22:30

삼성 갤럭시S9·LG V30S씽큐 예약판매 개시..."주가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8일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와 ‘V30S씽큐 시리즈’ 사전예약을 개시한 가운데 이들 스마트폰이 향후 주가 변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68% 내린 23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만에 240만원대 회복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LG전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LG전자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9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날 4거래일 만에 10만원대가 붕괴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선진 시장 등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보급률 포화 상태”라며 “작년 전년 대비 역성장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는 2.1%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9은 듀얼 및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 제외하고는 큰 외형적 변화는 없다”며 “이전 모델인 갤럭시S8의 현재까지 판매량이 약 3800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갤럭시S9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4200만대로 갤럭시S8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작년보다는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는 해볼 수 있으나 아이폰X 판매 부진 등의 악재를 뛰어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이번 신제품 V30S씽큐 시리즈보다 올 2분기 출시되는 G7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 4분기 강점을 지니고 있는 가전 및 TV 부분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으나 MC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적자를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및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등 타사 브랜드 모델과 중국 시장,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판매량 증가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2분기부터는 MC 부분의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되며 향후 VC 부문의 입지 확대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갤럭시S9 시리즈는 전국 4000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삼성 디지털 프라자와 S존을 비롯한 이동통신 3사 매장과 일부 알뜰폰(MVNO) 매장, 오픈 마켓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LG전자의 V30S플러스씽큐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V30S씽큐는 LG베스트샵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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