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이 지난 8일 수주한 개발형 사업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조감도. 사진=SK건설.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중동 압박 정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행보를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 건설사들이 최근 2~3년간 해외 수주의 어려움을 겪은 것은 바로 ‘중동’ 편중 사업구조 때문이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었던 고유가 시대에 너나 할 것 없이 중동 플랜트에만 집중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중동·동남아가 아닌 유럽·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올해 건설사들이 해외수주 초점을 ‘동남아’ 시장으로 전환했지만, 이에 안주하고 신 시장 개척에 소홀히 한다면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 플랜트 등 한 지역에만 집중한다면 어떤 변수가 발생했을 때 최근처럼 급격한 실적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며 “수익성을 떠나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유럽 등 여러 국가로 국내 건설사들이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랜트, SOC 외 다양한 건설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발형 사업, 해외 원전 등 새로운 건설 공사 수주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들은 글로벌 탑 수준의 원전 건설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수출은 지난 2009년이 처음이었다”며 “플랜트·SOC 외 다양한 건설 공사 수주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대림산업·SK건설이 수주한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공사, 지난해 12월 SK건설이 수주한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등 수주 공사가 다각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런 행보가 더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BNK금융, 오늘 '빈대인 2기' 자회사 CEO 숏리스트 공개···쇄신 vs 안정 '기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115324707404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동아대 vs 부산대····부산은행장 후보 4파전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217553300836300bf52dd2211234199163.jpg&nmt=18)




![[프로필] 조남성 무신사 대표…글로벌 인사·조직행동 분야 전문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209522902060b5b890e35c21823832217.jpg&nmt=18)

![부산은행장 후보 전원 '내부 인사'···빈대인 2기 BNK CEO 숏리스트 발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217545302951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