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이 27일 열린 '제60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7일 열린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 △4차 산업혁명 성장기반마련 △공정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구축 △회원사 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및 서비스 확충이 올해 4대 추진전략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16개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제도 개선, 발주처 관행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공사수주를 하면 10건 중 4건이 적자고, SOC 예산 축소와 지역주택경기 위축으로 종합건설업체의 98%를 차지하는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은 “올해도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걱정보다는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면을 보려 한다”며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회원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