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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첫 해외수주 성공…1조2천억 규모 싱가포르항만 매립공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2-22 10:05

일본 펜타오션,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사와 공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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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1일 수주한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PH2 매립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1일 수주한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PH2 매립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건설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항만 매립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첫 해외수주에 성공했다. 일본 펜타오션,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사와 공동 수주한 현대건설의 지분은 35%로 약 41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 Phase 2(Tuas Finger 3)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발주한 해상매립 공사로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헥타아르)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한다.

확장된 국토는 향후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총 108개월로 오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국토의 7%에 달하는 매립공사를 현대건설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상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 경쟁에서 풍부한 수행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 수주는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박동욱닫기박동욱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동남아 중심의 해외수주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구한다.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 수주 목표액은 11조6067억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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