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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여주시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2 14:53

자전거 도로에 200억원 규모 태양광설비 구축

7일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왼쪽부터)과 원경희 여주시장, 박희성 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이 ‘여주시 에너지 신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가졌다. 사진=현대일렉트릭.

7일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왼쪽부터)과 원경희 여주시장, 박희성 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이 ‘여주시 에너지 신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가졌다. 사진=현대일렉트릭.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여주시 자전거 도로에 200억원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구축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 동서발전과 ‘여주시 에너지 신산업 업무 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 원경희 여주시장, 박희성 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여주시 남한강 일원의 자전거도로 2.5km 구간과 여주보 인근 산책로 3.2km 구간에 6.5MW 규모의 태양광패널을 지붕 형태로 설치하는 것으로, 태양광 발전과 동시에 주민들은 우기에도 비를 피해 관련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20.5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도 설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 조명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자치단체와 공공 및 민간기업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올해 하반기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엔지니어링, 자재조달, 시공 등 사업을 총괄하며, 여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동서발전은 신재생공급인증서(REC) 매입 등 전반적인 지원을 맡는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의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 지역 행사 후원 등 지역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신재생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다시 시민으로 돌려주는 모범적인 사업 구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지자체들과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0년부터 울산광역시, 제주시, 경상남도 통영, 강원도 태백시 등 여러 지자체들 및 민간기업들과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관리솔루션(EMS) 등 각종 에너지 신사업을 진행하며 차세대 전력 계통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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