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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경고에도 비트코인 900만원대 회복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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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7 22:27 최종수정 : 2018-0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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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경고에도 비트코인 900만원대 회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가상화폐(가상통화)가 전날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900만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77% 상승한 90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각각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17.46%, 12.17% 오른 90만8000원, 85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부분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홍콩 사우스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가상 화폐를 관에 마지막 못을 박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이 국내 거래소 폐쇄에 이어 해외 거래소 등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폭락을 거듭하며 66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은 오래가지 않았다. 6일(현지 시간) 이른바 '테더 청문회'라고 불리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청문회에서 CFTC 의장이 가상 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거래소 뿐만 아니라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가상통화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10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87% 상승한 84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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