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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 4분기 영업익 15조 1500억원…사상 최대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31 09:09

삼성전자, 2017년 4분기 영업익 15조 1500억원…사상 최대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조 9800억원, 영업이익 15조 1500억원의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 전체로는 매출 239조 5800억원과 영업이익 53조 6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조 90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 중심으로 감소했다.

CE사업 중 TV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가전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늘었다.

4분기 실적에는 원화가 달러화를 비롯해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6600억원 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반도체 임직원 대상 특별상여금 지급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메모리 수급의 견조세가 지속되는 등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트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견조한 실적 유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1분기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환율 변동에 따른 부정적 환영향도 예상된다.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의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D램을 생산하는 11라인 일부를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해 출하량은 감소될 전망이다.

또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 가능성이 있어 OLED 수익성이 약화될 수 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 S9 출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CE 사업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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