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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아파트 등장은 언제쯤③(完)] 이통사·ICT, 주도권 전쟁 속 지켜보는 건설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30 14:26

기술 발전에 따른 AI아파트 성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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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음성인식 기반 AI 플랫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음성인식 기반 AI 플랫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GS건설.



4차 산업혁명 속 건설사들은 지난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AI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AI아파트는 아직 구체적인 실체가 없다. 이통사, ICT기업과의 제휴만 있을 뿐이다. 현재 건설사들의 AI아파트 추진 배경과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제휴 맺은 업종과의 관계를 통해 AI아파트 현황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이동통신사와 ICT 기업이 AI시장 주도권 전쟁을 펼치는 가운데 건설사는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통사·ICT간 경쟁에 따른 기술 발전으로 AI아파트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통사와 ICT 기업들의 AI 기술은 현재 ‘음성인식’ 플랫폼 단계까지 발전했다. 대화형 알고리즘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홈IoT, 빌트인 가구 조작, CCTV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기술 발전뿐 아니라 업종 확대 경쟁도 펼치고 있다. 건설사 외에도 자동차, 가전회사 등 더 많은 기업과 제휴를 넓히고 있다. 절대 강자가 없는 이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건설업계는 이통사와 ICT기업간 헤게머니 전쟁을 지켜보면서 기술 발전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적인 경쟁보다 협업을 선택한 것이다. AI기술 경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자신들이 선보이는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AI아파트에서 건설사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 이통사, ICT간 경쟁으로 발전하는 AI기술 발전상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물론 지금도 이통사, ICT의 AI스피커를 통해 어느 정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주거공간 요구가 커짐에 따라 건설사들은 상황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 AI아파트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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