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에서 삼성 마을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 삼성마을 4호 지역을 방문, 주택 및 화장실 신축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이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58세대 주택 신축과 보수, 30세대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혜자 수는 3300여명이다.
본사와 베트남 현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2명은 직접 터를 파고 모래를 운반하고 벽돌을 쌓으며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보건수업 활동도 병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