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사는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준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올 상반기 인사 이후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창구 텔러, 사무지원, 전화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직이 약 3300명이다.
기업은행 노사는 2016년 하반기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를 해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새로운 직급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인사체계의 정규직으로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신분이 전환되는 개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이상 무기계약직을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기간제·파견용역에 대한 정규직화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