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문을 연 GS건설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GS건설.
18일 GS건설은 "지난 15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에 첫날 6500여명, 토요일 1만여명, 일요일 85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2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을인 오는 21일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정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14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은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 66B㎡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비스면적이 약 42㎡ 더해지면서 실사용면적은 전용 84㎡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대부분 평면이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이며, 알파공간(일부세대)과 팬트리(일부세대) 등도 도입해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었는데, 전용 66B㎡를 비롯해 76~77㎡ 등의 틈새평면의 세부적인 상품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일산신도시 및 인근 노후 아파트보다 뛰어난 평면설계에 발코니 무상 확장 제공으로 가격 저항감이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자이 2차는 상품이나 입지에서 일산자이 위시티에 떨어지지 않고, 세계적인 조경설계가가 만든 조경설계로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빗겨가 젊은 세대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이미 청약에 당첨된 수요자들도 재당첨의 기회가 있는데다, 기준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