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이코스 히츠 4500원으로 인상…글로·릴은 ‘아직’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15 15:30

한국필립모리스, 개소세 등 인상따라 200원↑
BAT·KT&G “시장상황 면밀히 살펴본 뒤 결정”

아이코스 히츠 4500원으로 인상…글로·릴은 ‘아직’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히츠 가격이 기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제품에 붙는 개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이 인상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점유율 1위 한국필립모리스의 인상에 따라 후발주자인 BAT코리아와 KT&G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0일부터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의 소비자 가격을 현행 갑당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담배 판매가격 변경 신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달 16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중 개별소비세 인상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타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및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역시 인상을 앞두고 있다.

앞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소세가 일반 담배대비 90% 수준으로 오르고, 기타 세금 또한 인상될 경우 전용담배 가격은 50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돼왔다. 이에 필립모리스 측은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격 인상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위해 일반 궐련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의 선택권을 해치지 않는 가격수준을 고심했다”며 “세금 인상이 서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협조요청을 감안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 후발주자인 BAT코리아와 KT&G는 각각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 릴과 핏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각사의 전용 담배 가격은 출시 가격 그대로인 4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BAT코리아와 KT&G 관계자는 향후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현재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세금 인상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에서 히츠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까지 총 4600억원을 투자해 현 양산공장을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아시아 최초의 히츠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히츠의 국내생산은 수입관세 등의 비용을 줄여 가격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2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3 형보다 나았던 기아, 3Q 영업익 1조8183억 전년비 24.3%↑ 기아가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형인 현대자동차보다 나은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기아는 글로벌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를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점도 차별화된 성과다.다만 기아 수익성이 관세 이전 수준과 비교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미국 자동차 관세 조정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은 수익성을 압박했다. 판매 성장세를 실제 이익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외형 성장에서 갈린 희비30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