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3분기 영업이익 3773억…전년比 6.1%↓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1 09:20 최종수정 : 2017-11-01 10:19

KT, 3분기 영업이익 3773억…전년比 6.1%↓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연결 기준으로 2017년 3분기 매출 5조 8266억원, 영업이익 377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및 방송발전기금이 증가하면서 6.1% 하락했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지속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가입자 3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KT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며 미디어·콘텐츠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됐다.

무선 전체 가입자는 세컨드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 분기 대비 약 27만 4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무선서비스 매출은 1조 6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0.7% 감소했는데 이는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라 단말보험 서비스 등이 매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에서는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가 유선전화의 매출 하락세를 둔화시키는 흐름이 계속됐다. 올해 10월로 출시 3주년을 맞은 KT 기가 인터넷은 현재 36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KT 초고속인터넷 전체 가입자의 42%에 해당한다. 기가 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인터넷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IPTV 우량 가입자가 늘고, 전반적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한 57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기가지니는 기능이 다양하고 이용이 쉬워 IPTV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에서 호평을 받으며 KT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충성고객을 확대시키고 있다.

기가지니는 음성인식 대화 기술이 개선되고 금융, 쇼핑 등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이용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KT는 미디어·콘텐츠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술을 다른 사업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국내 이용비중이 커지고, 사드 사태 이후 주춤했던 은련카드 매입액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8664억원에 비해 0.9% 증가한 87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5662억원을 기록했다.

KT는 갤럭시노트8, V30 및 아이폰8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 혜택을 높이고 있다. 9월 출시한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1명만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속도제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다른 가족들은 절반의 이용료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요금제다.

10월에는 해외 여행객 혜택 강화를 위해 해외 데이터 요금을 국내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위해 기존 데이터로밍 패킷당 요금을 87% 인하했다. 이는 국내 표준요금제의 데이터 요금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로밍 무제한 등 부가서비스를 사전 신청하지 않았어도 해외에서 데이터 이용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요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같이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건설기계, 엔진 날개 달고 3분기 영업익 증가 HD건설기계가 엔진 사업을 앞세워 3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전력 수요 확대로 발전기용 엔진 판매가 늘었고, 건설기계도 판가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축소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했다.HD건설기계는 북미 데이터센터 투자와 신흥국 인프라·광산 수요를 근거로 올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전망을 연초 계획보다 높였다. 엔진 사업은 공장 증설을 발판으로 중장기 고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과 영업 외 외환손실은 하반기 변수로 꼽힌다.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3.9% 증가26일 HD건설기계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조9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고, 영업이익은 1577억 원으로 23.9% 증 2 "MBK, 고배당·인력 감축으로 기업 훼손"…정치권·노동계, 사모펀드 규제 강화 촉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과 진보당 정혜경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민주노총과 함께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의 차입매수를 통한 인수와 그 이후 고배당 및 구조조정 문제를 비판하며 사모펀드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허성무 의원은 “단기 차익 실현만을 목표로 기업의 실제 가치나 경쟁력은 무시한 채 알짜 재산의 매각, 구조조정, 고용 불안을 야기하는 사모펀드의 형태는 지역 경제,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정혜경 의원은 “홈플러스는 빚을 내 인수를 하고 점포를 팔아 빚을 갚다가 결국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며 “그 대가는 2만 명의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 상권과 시민들 3 HD현대마린솔루션, 분기 최대 매출 기록…AM 7개 분기 연속 최고치 HD현대마린솔루션이 원화 강세라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새로 쓰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선박 부품·정비를 맡는 AM 부문이 7개 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2분기 중동발 공급 차질을 겪었던 벙커링도 수급 정상화와 유가 강세로 반등했다.회사는 친환경 개조 공사가 몰린 4분기와 연내 마무리를 추진하는 골텐스 인수를 다음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다만 영업 외적인 외환 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1년 전보다 줄었다.벙커링 매출 38.5% 증가…매출 증가분 약 60% 차지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 3분기 매출은 65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전분기 대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