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소연 "롯데·MG손보, 고객 상대 보험금 반환 소송 가장 많아"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5 19:06

금소연 "롯데·MG손보, 고객 상대 보험금 반환 소송 가장 많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의 부당이득 반환소송이 전체의 7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이득 반환소송은 보험사가 사고원인 등에 허위가 확인될 때 이미 지급한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제기하는 소송이다.

25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 현황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들이 낸 부당이득 반환소송 건수는 176건이다. 롯데손해보험이 82건, MG손해보험이 48건으로 압도적이다.

MG손해보험은 2007~2009년에 판매한 '무배당그린라이프원더풀보험, 플러스보험' 고객을 상대로 계약해지나 담보해지를 위해 소송한 사례가 많았다. 특히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를면 소송을 당한 고객 일부는 MG손보로부터 계약 해지나 담보 해지를 하면 이미 받은 보험금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회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AXA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은 소송 건수가 없었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1위를 차지한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의 부당이득 반환소송은 전부패소율이 무려 60%에 달한다"며 "소송을 악용한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보험금을 잘 준다고, 소송 사례가 없다고 좋은 보험사라고 볼 수 없다"며 "일부에서 부당이득을 취하면 결국 피해는 선량한 계약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내놨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기본자본 58% ‘빨간불’…건전성 관리 분수령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2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스테이블코인 보험업무 PoC 완료…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잰걸음 [보험사 미래 신사업 전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금융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 신설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구체화하며 보험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미래금융으로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EQBR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수납·지급 기술검증 결과 공유회'를 열고,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위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향후 제도와 인프라가 마련될 경우 고객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을 수 3 8개월 만에 개시된 원장 공모…유재훈·설인배·박상욱·안철경·신현준·제종옥 등 지원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허창언 현 보험개발원장 임기 만료 후 8개월 만에 재개된 보험개발원장 공모 서류접수가 마감한 가운데, 이번 보험개발원장 공모에는 민간, 학계, 관 출신이 다양하게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보험개발원장 공모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상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 원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제종욱 김앤장 연구위원 등이 지원했다.내정자가 있어왔던 관례가 이번에 없어진 만큼, 이번 원장 공모에는 다양한 출신들이 지원했다는 평가다. 보험전문성 설인배·박상욱·안철경 vs 금융위 출신 유재훈이번 보험개발원장 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